EXHIBITION

001, 송승호, 차나 한잔 하시게 13, 53 x 53 cm, 장지에 혼합재료, 2022
002, 송승호, 차나 한잔 하시게 14, 53 x 53 cm, 장지에 혼합재료, 2022
003, 송승호, 차나 한 잔 하시게 17, 71 x 71 cm, 장지에 혼합재료, 2022
004, 송승호, 차나 한 잔 하시게 18, 71 x 71 cm, 장지에 혼합재료, 2022
005, 송승호, 차나 한 잔 19, 40 x 40 cm, 종이에 먹, 흙, 아크릴, 2022
006, 송승호, 차나 한 잔 20, 40 x 40 cm, 종이에 먹, 흙, 아크릴, 2022
007, 송승호, 차나 한 잔 21, 40 x 40 cm, 종이에 먹, 흙, 아크릴, 2022
008, 오관진, 비움과 채움(복을 담다), 70 x 70 cm, 한지에 혼합재료, 2022
009, 오관진, 비움과 채움(복을 담다), 30 x 30 cm, 한지에 혼합재료, 2022
010, 오관진, 비움과 채움(복을 담다), 53 x 45 cm, 한지에 혼합재료, 2022
011, 오관진, 비움과 채움(복을담다), 33.5 x 53.0 cm, 한지에 혼합재료, 2022
012, 오관진, 비움과 채움(복을담다), 77 x 107 cm, 혼합재료, 2021
013, 오관진, 비움과 채움(복을담다), 109 x 79 cm, 한지에 혼합재료, 2022
014, 오관진, 비움과채움(복을담다), 41 x 41 cm, 한지에 혼합재료, 2022
015, 이한정, 숲, 35 x 70 cm, 한지에 수묵채색, 2022
016, 이한정, 숲, 50 x 73 cm, 한지에 수묵채색, 2022
017, 이한정, 호수, 35 x 70 cm, 한지에 수묵채색, 2022
018, 이한정, 호수, 45.5 x 45.5 cm, 한지에 수묵채색, 2022
019, 이한정, 호수, 60 x 120 cm, 한지에 수묵채색, 2020
020, 진희란, 산중무, 23 x 35 cm, 순지에 수묵담채, 2022
021, 진희란, 송하피묘, 23 x 35 cm, 순지에 수묵담채, 2022
022, 진희란, 수홍루, 23 x 35 cm, 순지에 수묵담채, 2022
023, 진희란, 악후구학, 23 x 35 cm, 순지에 수묵담채, 2022
024, 진희란, 삼각만경, 70 x 55 cm, 순지에 수묵담채, 2022
025, 진희란, 삼각백운, 70 x 55 cm, 순지에 수묵담채, 2022
026, 진희란, 삼각인수, 70 x 55 cm, 순지에 수묵담채, 2022

송승호 오관진 이한정 진희란 4인전

2022. 11. 18 - 2022. 11. 30  ㅣ  11:00 - 19:00 (연중무휴)  ㅣ  ArtVerseKAF  ㅣ  02 - 6489 - 8608

그것은 작가 개인의 심상 혹은 경험에 의해 무수히 많은 갈래를 형성하고, 어느 지점에서 잠시 멈춰 자신과 공명하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으로 이어진다. 그것은 송승호의 작업처럼 찻잔을 소재로 무수한 공정과 반복을 거쳐 일종의 명상적인 현상을 창출하고자 하는 시도로 이어지거나, 오관진의 도자기처럼 한지를 조각내고 다시 맞추어 과거의 소재가 생동감을 획득하고, 몰입이 확대되는 시도로도 이어진다. 또한 이한정은 드넓은 들판, 나무와 숲에서 생명력이 충만한 표정을 본다. 그것을 내면의 공간에 불러들어와 표정에 이름을 붙이고 자연과의 호흡을 담아낸다. 진희란은 자신이 경험한 산의 풍경을 심산(心山)이라 부르며, 전통 산수화 기법으로 산행의 주관적 인상을 풀어낸다.

이와 같이 마음과 물질이 만나 다양한 현상으로 증폭되는 것을 불교에서는 사연(四緣)으로 나눈다고 한다. 여기 네 명의 작가는 저마다 감응된 세계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들이 교류하고 만나는 곳에서 나와 세계가 이어지는 또 하나의 지점이 만들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