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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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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량 초대전 '소요하다'
2025. 4.11 - 2025. 4.23 ㅣ 11:00 - 19:00 (토요일 휴관) ㅣ GALLERY KAF ㅣ 02 - 6489 - 8608
내안에는 두개의 자아가 공존한다.
소요하듯 흐르는 생각에 깊게 침잠하는 수평적 자아와
폭발하며 분출해내는 에너지의 수직적 자아가 공존한다
서로 충돌하기도 하고, 때론 조화를 이루기도 하는
두자아는 내작품의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
나의작업은 이중적인 자아를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과정이라 할수있다.
형태와질감 ,화면의 구성과 색의대비를 통해
두자아가 서로 밀고 당기면서 긴장장 을 표현하고자 한다.
강렬한 색채가 충돌하고.부드러운 색채로 서로 엉키거나 녹아든 형태로 그관계 를 들어낸다.
.
이 두자아는 단순히 이분법적인 대립구도가 아닌것이다
그것들은 변주를 거듭하며 스스로 확장하고
서로를 받아들이기도 한다.
선과 면이 만나고 색이 번지고 스며드는 과정은
내안의 자아를 깊게 탐색하고 이해 하는 과정이 된다.
나는 내안의 두개의 자아가 끊임없이 대화하는 공간을 캔버스 위에 펼쳐 놓는다 .
그안에서 세포분열하듯 ,갈라지는 이중적인 자아와 싸우기도 하고
화해를 반복하며, 공존하고자 조율하는 과정을 작품에 녹여내고자 한다.
뉴질랜드, 남섬을 딱 한번 여행 해보고 그곳의 자연을 그린다는 게 꽤나 능청스럽단 생각을 합니다만
그또한 제작업의 또다른 모티브가 되는 만큼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을 작가적 시선으로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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