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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1.망각의 강, 116.8 x 91 cm, Acrylic on canvas, 2025, 1000만원
004, 허현주, 드러남과 사라짐의 시간, 90.9 x 72.7 cm, Acrylic on canvas, 2025, 600만원
003, 허현주, 드러남과 사라짐의 시간, 34.8 x 27.3 cm, Acrylic on canvas, 2025, 100만원
002, 허현주, 만남 그리고 흘러감, 116.8 x 91.0 cm, Acrylic on canvas, 2025, 1000만원
005, 허현주, 시간, 관조적 풍경, 145.6 x 112.1 cm, Acrylic on canvas, 2025, 1600만원
007, 허현주, 풀리는의자, 27.3 x 22.0 cm, Acrylic on canvas, 2025, 60만원
006, 허현주, 불안의 밤, 53.0 x 45.5 cm, Acrylic on canvas, 2025, 200만원
008, 허현주, 황량한 시간, 97.0 x 130.3 cm, Acrylic on canvas, 2025, 1200만원
010, 허현주, 재가 되는 의자, 27.3 x 22.0 cm, Acrylic on canvas, 2025, 60만원
009, 허현주, 불안의 바다, 91.0 x 116.8 cm, Acrylic on canvas, 2025, 1000만원
011, 허현주, 시간의 소용돌이, 72.7 x 60.6 cm, Acrylic on canvas, 2025, 400만원
012, 유혜정, 빛을 품은 꽃, 31.8 x 31.8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5, 75만원
015, 유혜정, 꽃이된 오봉도, 45.5 x 53.0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5, 160만원
013, 유혜정, 함께 서다, 나무 곁에는 누군가 늘 있다, 24.2 x 34.8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4, 80만원
014, 유혜정, 기억의 집, 60.6 x 72.7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4, 320만원
016, 유혜정, 말馬은 말言이다, 사랑이 된 말馬, 60.6 x 60.6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5, 320만원
018, 유혜정, 꿈을 품는 날개, 60.6 x 72.7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5, 480만원
019, 유혜정, 꿈을 달리는 숲, 72.7 x 60.6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5, 320만원
017, 유혜정, 함께 걷는 꿈, 60.6 x 72.7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5, 320만원
020, 유혜정, 푸른꿈, 웃음의 자리, 72.7 x 90.9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5, 480만원
021, 유혜정, 빛이 머무는 자리, 45.5 x 53.0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5, 160만원
022, 유혜정, 숨쉬는 환희, 53.0 x 45.5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5, 160만원
023, 유혜정, 희망을 건너는 구름 말, 72.7 x 90.9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5, 480만원
024, 유혜정, 환희의 오봉, 흐르는 시간, 90.9 x 116.9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5, 750만원
025, 유혜정, 겹겹의 기억, 90.9 x 116.9 cm, Acrylic & Oil on canvas, 2025, 750만원

허현주 유혜정 2인전  '겹'

2025. 9. 12 - 2025. 9. 24  ㅣ  11:00 - 19:00 (토요일 휴관)  ㅣ  GALLERY KAF  ㅣ  02 - 6489 - 8608

- 허현주 작가노트


작은 점 하나하나가 쌓여 경계를 흐트러뜨리고, 흐릿하게 잊혀져 간다.
작은 거품 하나하나가 모여 흐름이 되고, 움직임이 되어 흘러간다.
이번 전시는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 존재의 순간과 기억, 그리고 남겨진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황량한 시간)
갑작스럽게 찾아온 상실과 부재, 변해 버린 시간은 한순간 그 공간을 사막으로 바꾸어 놓고, 모래바람 속에 흩어져 간다.
(망각의 강)
존재에 대한 기억과 공간은 시간의 문을 지나 거품이 되어 검은 강에 스며 흐른다.
(불안의 바다)
실체를 알 수 없는 불안의 밤. 수많은 번민하는 나는 녹아내려 거대한 바다를 이룬다.
(드러남과 사라짐의 시간)
시간 속에서 드러남은 찰나일 뿐이다. 변하고 사라져 갈 것 속에 우리는 있다.
(만남, 그리고 흘러감)
우리는 만나고 흘러간다. 그 순간의 존재와 존재는 다시 만날 수 없다. 우리는 그렇게 변해 간다.
(시간, 관조적 풍경)
나는 시간의 관조적 풍경 앞에 서 있다.
존재는 시간 속에서 드러나고 사라지며, 흔적은 기억 속에서 새로운 풍경을 만든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흐름 속에 남겨진 순간과 부유하는 기억들을 응시하며, 사라짐과 변화를 담담히 마주하고자 한다.

 

 

- 유혜정 작가노트

유혜정 작가는 전통과 현재가 겹겹이 스며든 풍경을 탐구한다.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서 흐르는 회화로서 멀리서는 색과 형태가 추상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나무, 산, 인물, 식물의 윤곽이 드러난다.
특히 일월오봉도의 구조적 리듬을 현대적으로 풀어냈고
일월오봉도의 상징과 구성을 출발점으로, 산과 나무, 인물과 빛이 추상과 구상의 경계에서 서로를 비춘다.
겹겹의 색채와 형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겹쳐진 기억처럼 화면 위에 쌓이고, 관람자는 그 속에서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포개어 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곳에 놓인 풍경들은 실제의 장소이자 마음속의 장소이며, 사라진 계절과 다가올 계절이 동시에 숨 쉬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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