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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 box

 

어머니의 화장품이었던 분첩을 소재로 선물을 그린다.

분첩에는 애환과 설레임 희망과 사랑이 있다.

가장 가까이에서 우리의 어머니들은 그러한 삶을 살아오셨다.

직접 보고 자란 작가는 무조건 적인 어머니의 사랑이야 말로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 생각하여 잊고 있던 우리들의 기억을

상기시키며 활력을 주는 삶으로 재충전 하는 계기를 선물하고 싶은 것이다.

조금씩 열려있는 선물상자에서 따뜻한 기운으로

작품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선물한다.

분첩을 표현한 문양들은 우리나라의 전통 민화 작품이나

조각보, 청화백자에서 영향 받고 따온 것 들이다.

한국적인 정서라서 생소하지 않고 친근함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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