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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태양이 용암처럼 솟아오른다.
어둠을 모두 물리치고 밝고 환한 아침 해가 떠올랐다.
온 누리를 밝히는 붉은 태양이여!
이 나라 이 민족에게도 진정한 일출(日出)이 시작되었으면 좋으리라.
신동권 화백의 그림에는 어둠이란 없다.
믿음(信), 소망(望), 사랑(愛)만이 존재할 뿐이다.
쓰러져가는 사람을 일으켜주고 새 소망을 바라보며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하라는 고언(苦言)을 던져준다.
밤이 역사를 만든다고 하지만 어둠은 죄악을 양산할 뿐, 공의와 정의를 실현할 수는 없다.
사람이 빛과 진리를 향하여 나아갈 때 인생의 삶이 평안해진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