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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과 채움 _ 오관진 개인전
2017. 09. 29 - 10. 18 ㅣ Gallery Coop l 11:00 - 19:00 (연중무휴) ㅣ 02 - 6489 - 8608
오관진 작가는 서양화의 명암법과 동양화의 공기원근법을 혼용하여 작업하고 있다.
한지를 조각조각 칼로 도려낸 바탕에 돌가루와 안료를 혼합하여 자기의 매끈한 형태를 올리고
태토와 유악과 나무가 뜨거움 속에서 한바탕 어우러져 만들어낸 균열을 섬세하게 채운 입체적
화면은 관람자로 하여금 착시현상을 일으킨다. 작가는 도자기를 주제로 아름다운 초현실의 세계를 표현한다. 작가의 탁월한 묘사력은 실제 도자의 형태와 질감을 그림 속에 그대로 재현해 낸다.
그 섬세한 질감과 반듯하고 단아한 도자의 곡선은 도자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뿜어내며,
관람자의 사색을 불러일으킨다. 오관진작가의 작품은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이 수많은 드라마에 등장했고,
그 덕분에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에게도 낯설지가 않은 작품이 되었다.
특히 기업총수들이 그의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고 해서 회장그림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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