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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이 보이는 풍경2, 65.2x45.2cm, 화선지에 수묵, 2016
틈2,  122x45cm,  화선지에수묵,  2016
형제섬2, 53.3x35cm, 화선지에 수묵, 2016
형제섬1, 67.5x19cm, 화선지에 수묵, 2016
한라산이 보이는 풍경1, 53.3x35cm, 화선지에 수묵, 2016
송뢰, 100x72.2cm, Muk on HanJi, 2016
군무. 121x29cm. Muk on HanJ. 2016
사람이 있었다, 81.2x53.3cm, 화선지에 수묵, 2016
속초에서, 102x55cm, 화선지에 수묵, 2017
망중한, 195x122cm, 화선지에 수묵, 2016
그섬에 내가 있었네, 190x110cm, 화선지에 수묵, 2016
그섬에 내가있었네, 190x110cm, 화선지에 수묵, 2016
그섬에내가있었네,  170x80.2cm, Muk on HanJi, 2016

송뢰 _ 송승호 개인전

2017. 02. 02 - 02. 14  ㅣ  Gallery Coop   l  11:00 - 19:00 (연중무휴)  ㅣ  02 - 6489 - 8608

송승호 개인전이 2월2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쿱에서 열린다.

작가 송승호는 유명 소나무를 찾아 늘 산야를 누비고 다닌다.

그의 이런 소나무에 대한 집념 덕에, 그의 소나무는 일품이다.

기개와 기상이 서린 소나무로 그 끈기와 인내를 화면에 가득 채우고,

때로는 은은한 빛과 함께 변하지 않고, 늘 내 곁에 있는 안식처 같은

편안함을 화면에 채우기도 한다.

작가는 먹을 재료로 그림을 그린다. 한가지의 색과 한가지의 제재로 자연을 가득 담는다.

소나무 그 하나의 모티브가 화면을 가득 채우지만,

소나무는 아름다운 빛의 자태를 머금고

포근한 안개 옷을 입고 은은한 바람소리를 내며 자연만물을 품고 있다.

그의 작품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면 소나무 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은은한 바람소리가 들린다.

그림은 흔히 본다고 말하지만, 작가 송승호의 그림은 보고 듣고 느낀다.

소나무를 보고 송뢰를 듣고 바람을 느끼며

어느덧 소나무 숲 속 한 가운데 있는 명상에 빠지게 된다.

누구에게나 쉼은 필요하다. 우리 모두 너무 바쁘게 달려오지 않았나.

지치고 힘든 당신에게 이 소나무가 위로와 휴식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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