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단체전_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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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展>은 한국화가협동조합의 첫 번째 드로잉 전시회이다. 다양한 작가들의 개성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총 14명의 조합 소속 작가들이 주로 사용하였던

매체가 아닌, 목탄, 아크릴 등 다양한 매체가 사용되어 관람객들은 평소에 보지 못했던

작가들의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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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展에서는 관람객과 작가가 그림을 통해 함께 서로를 이해해보고 마음속으로 깊은 대화를

나눠 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현재 한국 사회는 불통의 사회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단지 목소리가 크다고 소통이 잘 되는 것이 아니다. 이해관계가 기본 토대로 형성이

되어 있어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본 전시에서는 작가들의 민낯과 같은

드로잉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작가의 작품 세계에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 조합의 작가나 작품을 접한 적 있는 관람객에게는 신선함을 부여하고,

처음 방문하는 관람객은 작가들과 작품을 소개 받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동시에 작가들은 드로잉 작업을 통해 본인의 작품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내면과 소통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새로이 다지며 작품 세계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해 나간다. 이처럼 특별히 마련된 소통의 장에서

방문하는 모든 이가 소통을 경험 해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