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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001, 조현동, 자연-경계, 72.7 x 60.6 cm, 린넨에 채색 은박 자개, 2022, 400만원
002, 조현동, 자연-경계, 72.7 x 60.6 cm, 린넨에 채색 은박 자개, 2022, 400만원
003, 조현동, 자연-경계, 72.7 x 60.6 cm, 린넨에 채색 은박 자개, 2022, 400만원
004, 조현동, 자연-경계, 72.7 x 60.6 cm, 린넨에 채색 은박 자개, 2022, 400만원
005, 조현동, 자연-경계, 72.7 x 123.2 cm, 린넨에 채색 은박 자개, 2022, 800만원
006, 류재현, breath of wind202104, 55.0 x 116.8 cm, oil on canvas, 2023, 980만원
007, 류재현, breath of wind202301, 55.0 x 116.8 cm, oil on canvas, 2023, 980만원
008, 류재현, breath of wind202307, 50.0 x 72.7 cm, oil on canvas, 2023, 500만원
009, 류재현, breath of wind2022018, 33.4 x 53.0 cm, oil on canvas, 2022, 250만원
010, 송지호, let's go!, 91 × 91 cm,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23, 1,250만원
011, 송지호, 소중한 사랑, 72.7 x 60.6 cm, 캔버스 위에 오일, 2022, 500만원
012, 송지호, flower, 65.2 × 50.0 cm, 캔버스 위에 오일, 2022, 375만원
013, 송지호, love, 45.4 x 37.8 cm,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23, 200만원
014, 윤철규, 4월, 45 x 45 cm, 캔버스에 유채, 2023, 150만원
015, 윤철규, 5월, 53 x 45 cm, 캔버스에 유채, 2023, 150만원
016, 윤철규, 전동-바라고바라다, 73 x 91 cm, 캔버스에 유채, 2022, 450만원
017, 윤철규, 꽃잎 53.0 x 45.5 cm, 캔버스에 유채, 2023, 150만원
018, 이일순, 아는 사람, 70 x 70 cm, acrylic on canvas, 2019, 750만원
019, 이일순, 아는 사람-두통, 70 x 70 cm, acrylic on canvas, 2019, 750만원
020, 이일순, 아는사람-소년, 72.7 x 60.6 cm, acrylic on canvas, 2023, 500만원
021, 이정웅, city stores 한옥속에서-001, 61 x 61 cm, Book_mixed media, 2023, 500만원
022, 이정웅, city stores 한옥속에서-002, 61 x 61 cm, Book_mixed media, 2023, 500만원
023, 이정웅, city stores 한옥속에서-003, 73 x 73 cm, Book_mixed media, 2023, 750만원
024, 장영애, between leaves, 53 x 45 cm, 천 위에 분채, 과슈, 2022, 150만원
025, 장영애, between tea, 53 x 45 cm, 천 위에 분채, 과슈, 2022, 150만원
026, 장영애, between things, 53 x 45 cm, 천 위에 분채, 과슈, 2022, 150만원
027, 장영애, between things, 55 x 72 cm, 천 위에 분채, 2022, 300만원
028, 장영애, protector, 65 x 120 cm, 천 위에 분채, 과슈, 2023, 550만원

전북대표작가전

2023. 8.11 - 2023. 8.23  ㅣ  11:00 - 19:00 (연중무휴)  ㅣ  ArtVerseKAF  ㅣ  02 - 6489 - 8608

< 조현동 >

투명한 듯 보이는 다각형은 작가의 초현실 공간 속에 또 다른 가상공간을 설정한다. 선이 만나 면을 만들고, 면이 모여 공간을 만든다.  어떤 면 위에는 꽃이 피어나고 사라진다. 또 어떤 면은 동그란 자개들이 경계선에서 연속성을 잃고 끊어진다. 각 면은 도형을 이루기 위한 파편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각각 다른 세계의 일면들인 것이다. 또한 차원을 넘나드는 경계로 기능한다. 이로써 작가는 자신의 세계를 캔버스 화면 안에 가두기보다 원과 사각의 면을 통해 외부로 확장시킨다. 다면체는 단지 조형 요소의 추가가 아닌 미적이고 철학적인 시선의 확장이자 조형적 확장의 시도다.

< 류재현 >

작품의 주된 소재는 숲과 강이다. 아니 정확히 말해 숲 길 너머, 강 건너 ‘그 너머’의 풍경이다. 그 곳은 누구나 꿈꾸지만 갈 수 없는 ‘유토피아(Utopia)’적 장소가 아닌, 실재하는 장소이며 공간인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이다. 그곳은 아이들에게 다락방과도 같은 숨겨져 단절된, 시간도 멈춰선 신성한 나만의 장소이다. 현대사회의 피로한 우리 모두가 안식할 수 있는 장소이다.

< 송지호 >

우리가 만나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이 캔버스 위에 행복으로 피어나는 게 좋다. 딸과의 추억이 때로는 왈칵 눈물을 쏟게도 하고, 뭉클한 감동으로 살포시 다가오기도 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더디 가도 함께 가는 아빠 토끼와 행복이. 둘이서 함께 즐거운 붓질을 시작한다. 삶의 프레임 안에 행복한 동행을 위한 축제가 준비되었다. 여러 빛깔을 뿜어내는 딸아이와 이제 맘껏 즐겨야겠다.

< 윤철규 >

삶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 이번 전시는 작가 주변 지인의 아이들을 모티브로 그리움과 희망에 대해 표현하였다.

몽글몽글한 분위기의 동글동글한 아이들과 붓 터치가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이일순>

‘아는 사람’은 상대의 입장을 알고 있기에 상대에게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내어줄 마음의 씨앗을 품은 사람. 호의와 관심을 그냥 당연히 받지 않고, 귀하게 생각하고 감사히 받아주는 사람들이다. 나도 그들을 향해 결속의 끈을 걸어 힘을 주고받는 사이이다.

‘아는 사람’시리즈는 201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그들과 함께한 시간, 그들의 삶에 대한 오마주 작업이다.

< 이정웅>

책으로 그린 그림. 

책을 재료로 사용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나에게는 100년도 더 된 고서부터 현재까지의 수 백 권의 책이 있다. 이 책속에는 세월이라는 시간과 역사를 머금어서 한권, 한권의 단면에는 여러 가지 칼라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나에게는 물감인 것이다. 두 번째는 책은 그 시대의 수많은 사람들의 희노애락이 깃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재료이다. 책으로 표현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도 많다. “보이는 이야기와 보여지지 않는 이야기”를 가지고 계속 변화된 나만의 책을 보여주고 싶다.

< 장영애>

나는 사람에 대해서 궁금한 게 많다. 나를 사로잡는 한 가지 근본적인 탐구는 행복에 대한 개념이다. 인생의 목표에 대해 물었을 때, 사람들은 종종 행복에 대한 단순한 열망으로 대답한다. 하지만 행복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단순 감정 혹은 느낌일까? 무수한 해석과 함께 이 질문은 여전히 흥미롭고 이해하기 어렵다. 나는 이 수수께끼 같은 본질을 더 깊이 파고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나의 작업은 그 본질을 ‘시각적 재정의’ 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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