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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오관진 개인전 - 비움과 채움
2021. 10. 22 - 11. 3 ㅣ 11:00 - 19:00 (연중무휴) ㅣ Gallery Coop ㅣ 02 - 6489 - 8608
달항아리, 사발, 분청사기...
작가는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를 그리며 ‘채움’의 의미를 생각한다. 그리고 각양각색의 도자기 만큼이나 사람들이 삶을 담아내는 다양한 방식을 그림을 통해 탐구해 나간다. 채움으로써 충만해지고 비움으로써 여유를 갖는 선순환 속에서 삶의 지혜와 만족을 추구하는 그의 철학은 그림 안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깊은 울림을 준다.
가마 속 뜨거운 고열을 견디며 탄생하는 도자기처럼 작가는 정교함이 필요한 고된 작업을 통해 긴 인고의 시간을 거쳐 그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낸다. 명암법, 공기원근법, 상감기법을 차용한 그의 도자기는 정적이며 한국적인 감성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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