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이 우리의 생각을 소유한다고 혹자는 말합니다. 여러분이 들고 다니는 가방 안에는 무엇이 담겨있나요? 여러분의 책상과 방, 그리고 일하는 공간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나요?

 

물건은 시간이 지날수록 낡고 바래집니다. 그러나 그 가치에 따라 고물이 아닌 빈티지(Vintage) 혹은 앤티크(Antique)으로 인정받기도 하고, 역사의 증거로서 박물관에 전시되기도 합니다.

 

그림은 보는 이에게 꿈과 열정, 위로와 희망을 선물하기도 합니다. 그것을 소유함으로써 사유하도록 하는 물건들은 인간의 삶을 더욱 깊어지도록 합니다. 그렇기에 어떤 작품들은 시간이 흘러도 그 가치를 잃지 않으며, 소유한 이도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이끄는 힘이 있습니다.

 

좋은 그림 한 점을 당신의 공간 안에, 당신의 곁에 둠으로써 삶을 더욱 향기롭게 가꿔보는 건 어떨까요?

 

갤러리 쿱은 매년 12월 감사선물전을 엽니다.

평소 그림 구매를 망설이셨던 분들을 위해 작가들이 기존 작품 판매가에서 가격을 낮추어 일괄 100만원에 작품을 판매합니다. 가치를 사는 일에 용기를 내어 발걸음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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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주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