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EXHIBITION
최수란 초대전 '내가 있는 자리'
2024. 05.17 - 2024. 05.29 ㅣ 11:00 - 19:00 (연중무휴) ㅣ GALLERY KAF ㅣ 02 - 6489 - 8608
마음의 그림자를 찾기 위해 바람처럼 떠난 곳.
도시 속을 걷다 보면 다시 그 자리에 있는 나.
버릴수록 단단해짐을, 삶은 쌓일수록 버릴 것이 많다는 것을
늘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다 느껴질 때
비 내리는 짤츠브르크 그리고 론다를 걸어보자.
종종걸음으로 서둘러 어둠을 등지고 걸어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에서
나를 본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가!
거리의 눈부시게 뿌리는 햇살과 밤이면 무수히 쏟아지는 별들을
그리고 싶었다.
별들과 같이하는 사람들 그 속에서 꿈꾸며 살고 지는 집들과
많은 사람이 오가는 거리 그리고 그 골목을!!
가슴의 그림을 하나씩 지워나갈 때
네가 나를 느끼는 자유로움이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