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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025, 조수정, 해거름 어간에, 162.2 x 130.3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26, 조수정, 행복은 핑크다, 76 x 61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24, 조수정, 푸른 시간, 73 x 91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22, 조수정, 저녁은 음악이 된다 1, 100 x 25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21, 조수정, 역시 밥은 영혼이지, 41 x 32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23, 조수정, 저녁은 음악이 된다 2, 100 x 25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20, 조수정, 여름 즈음, 45.5 x 27.3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120만원
019, 조수정, 어름밤의 사소한 그리움, 72.7 x 60.5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18, 조수정, 시선이 가는 곳에 존재한다, 61 x 73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17, 조수정, 쉬는 날 오후 2, 27.3 x 22.0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16, 조수정, 쉬는 날 오후 1, 27.3 x 22.0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15, 조수정, 빛은 소리로 돌아온다 2, 100 x 25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14, 조수정, 빛은 소리로 돌아온다 1, 100 x 25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13, 조수정, 밤과 하늘 사이 2, 100 x 25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12, 조수정, 밤과 하늘 사이 1, 100 x 25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11, 조수정, 바람이 시작된다, 61 x 51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10, 조수정, 바다를 기다림, 45.5 x 53.0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09, 조수정, 라면 사랑, 22.0 x 27.3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08, 조수정, 따뜻함이 필요해, 41 x 32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07, 조수정, 노을 자욱, 53.0 x 45.5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06, 조수정, 꿈 이고 다니기, 22.0 x 27.3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05, 조수정, 꽃은 온종일 피워낸다, 91 x 73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03, 조수정, 깊어진 봄, 45.5 x 27.3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02, 조수정, 겨울이 끝나는 봄, 45.5 x 53.0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04, 조수정, 꽃 마시기, 27.3 x 22.0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001, 조수정, 가끔 구름은...., 41 x 32 cm, 나무판넬에 혼합재료, 2022

조수정 개인전

2022. 10. 7 - 2022. 10. 19  ㅣ  11:00 - 19:00 (연중무휴)  ㅣ  ArtVerseKAF  ㅣ  02 - 6489 - 8608

노랑의 계절이다. 노란 햇빛, 노란 단풍, 노란 들판, 노란 열매, 노란 보름달.

노란색에는 가을날의 햇살 같은 포근한 따스함이 아늑하게, 때로는 찬란하게 담겨있다.

작가에게 있어 노란색은 빛과 같은 기쁨의 색이다. 명랑해서, 바라만 봐도 기쁨으로 가득 차는 느낌이 들어서, 노랗게 물든 단풍잎을 찾아 책에 끼워 넣듯, 작가는 기쁨을 찾아 뭐든지 열심히 모아두곤 했었다.

햇빛을 많이 받는 열매가 

맛있고 달게 잘 익듯이

기쁨을 많이 갖는 사람이 

성숙해 간다. -작가 노트 중에서

시간이 지나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히듯, 지나온 생이 늘어 갈수록 얻는 것이 많아진다. 빛은 숨길 수 없다고 하지 않나. 삶에는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발견되는 드러난 비밀병기인 기쁨이 사방에 숨겨져 있다. 작가의 기쁨이 모두의 기쁨이 되어 전달되기를 가만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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