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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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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범, 연상록 2인전
2022. 8. 12 - 2022. 8. 24 ㅣ 11:00 - 19:00 (연중무휴) ㅣ ArtVerseKAF ㅣ 02 - 6489 - 8608
권영범 작가는 자신의 회화를 일종의 ‘여행’이라고 부르며, 내면의 장소와 마주하는 고요한 작업을 지속한다. 연상록 작가는 굵직한 면의 분할과 강렬한 색채와 붓터치로 찰나적 감응을 표현한다. 그는 최근 선보인 <화려한 외출>에서 코로나로 인해 이동의 제약을 받았던 일상에서의 해방과, 잊혀진 꿈의 장소를 향하는 염원을 담았다. 두 작가의 작품은 작가 자신으로부터 출발해 어딘가로 닿는 자유로운 심상의 여정을 보여준다. 그 여정의 목적지는 규정되지 않은 채, 우리에게 고유한 흔적을 따라 자신만의 장소를 찾아볼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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