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아티스트]갤러리쿱 감사선물전, 46점 완판 쾌거... 개관 1년만의 성과
지난 7월1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한국화가협동조합 갤러리 쿱 개관 1주년 기념 감사 선물전>이 출품된 46점의 작품이 한 점도 남김 없이 모두 판매되는 '완판 (솔드아웃)의 쾌거를 이루어 냈다.
갤러리 쿱은 지난해 2015년 7월1일 개관하였다. 그림 한 점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신념으로, 그림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한국화가협동조합(이하 화가조합) 소속 갤러리이다. 갤러리 쿱은 작가들에게 조금 더 나은 여건에서 작품 활동을 전념할 수 있게 하고, 우리 시민들은 돈이 있든 없든 누구나 그림을 가까이하고 즐길 수 있게 하는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화가조합은 일년에 두번, 개관 기념일과 크리스마스에 선물전을 개최하고 있다. <갤러리 쿱 감사선물전>은 비록 충분한 여유는 없어도 그림을 좋아한다면 거실에 그림 한 점은 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평소 같으면 비쌀 수 밖에 없는 화가조합 소속 작가들의 자굼을 크기에 관계없이 똑같이 100만원에 판매한다. 화가조합에는 김재신, 송승호, 신동권, 연상록, 오관진, 이경성, 이형우, 조광기, 탁노, 함섭, 황미정 11인의 작가가 소속되어 있다. 모두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 뛰어난 기량의 작가들이다. 크기는 제각각이지만 화가조합 소속 작가 전원이 자신의 그림을 사랑해 주는 분들을 위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히 제작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한국화가협동조합(이사장 황의록)은 지난해 5월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설립, 7월에 갤러리 쿱을 개관하였다. 개인전 15회, 단체전 3회, 특별전 3회를 개최하였다.
[월간 아티스트 9월호, http://kartist.kr/book/201609/index.html#p=96]